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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제약 주주총회…사외이사로 이름 올린 의사는 누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의학 분야에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춘 이른바 의대 석학을 사외이사로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제약사 대다수가 자신들의 특화 부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의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석학들이 가진 상징성에 더해 그들이 의료계에서 쌓은 인맥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3월 중으로 한미약품, 대웅제약, HK이노엔 등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재선임 혹은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유력하다.취재 결과,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심으로 의료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주요 석학들이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우선 한미약품의 경우 사외이사 후보로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신경외과)을 추천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연세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2021년 정년퇴임한 바 있다.왼쪽부터 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 김용진 서울의대 교수,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대웅제약은 서울대병원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김용진 교수는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장,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두 제약사 모두 소위 빅5로 불리는 초대형병원과 인연을 가진 의료계 인물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셈이다.  아울러 동화약품은 세브란스병원 김광준 교수(노년내과)를 사외이사 재선임 안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광준 교수는 연세의료원 내에서 디지털헬스실 정보보안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세브란스병원이 대표적으로 운영 중인 '노년내과'에서 노인 및 노년기 질환, 노인 대사성질환 진료를 펼치고 있다. 영진약품은 기존 사외이사였던 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소아청소년과) 재신심 안과 함께 고영엽 조선대병원 교수(순환기내과)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고영엽 교수는 현 고혈압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신약 개발 기업인 메드팩토는 대한남성과학회 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준규 아산충무병원 비뇨의학과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가 하면 고려제약은 박홍준 수지정형외과의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기존 의사 출신 사외이사를 재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HK이노엔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외과)을, 현대약품은 이병인 일산차병원 진료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때 상정할 예정이다.파미셀 역시 유병무 아주의대 교수(내과)와 한승경 우태하‧한승경 피부과 대표원장을 각각 사외이사로 재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사 임원은 "제약사의 사외이사 임명은 해당 기업의 지향점을 보여준다"며 "의료계 분야에서 석학을 사외이사로 임명해 해당 치료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최근 약가인하 이슈와 함께 제약업계의 경영 효율화 요구가 맞물리면서 대형로펌 혹은 경영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임명하는 것이 더 많다"며 "의료계 인사의 사외이사 임명이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2023-03-14 05:30:00제약·바이오

한미 새 경영진 윤곽…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 '사외이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미약품 본사 전경.한미약품의 주요 경영진이 개편된다. R&D, 생산,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진 3명이 경영진에 합류하는 가운데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했던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이름을 올렸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계획을 공지하는 동시에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의 선임 안건 상정을 예고했다. 사내이사의 경우 박재현 부사장, 서귀현 부사장, 박명희 전무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재현 부사장의 경우 제조본부장을, 서귀현 부사장은 R&D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명희 전무는 국내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주요 사업부문별 본부장이 신규 이사진에 합류하는 셈이다.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부사장이 재선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 임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이사장.기존에 사내이사를 구성했던 이관순 고문, 권세창 전 사장, 임종훈 부사장 등 3명 대신 박재현 부사장, 서귀현 부사장, 박명희 전무 등 3명이 새로운 경영진에 참여하면서 경영진 개편에 윤곽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사외이사 후보로는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윤도흠 의료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연세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2021년 정년퇴임한 바 있다.제약업계에서는 한미약품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통한 경영진을 개편에 따라 그동안 계획했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한미약품은 지난해 경영진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사업에 내실을 추구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신사업 등에 있어 속도를 낼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23-03-10 11:37:39제약·바이오

"연세의료원, 미래경쟁력 확보…향후 100년을 준비한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연세의료원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는 오는 3월 개원하는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안착과 함께 중입자암치료센터와 칭다오세브란스병원 등 대규모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확충 사업을 본격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연세의료원의 향후 100년을 위한 단기‧중기‧장기에 걸친 목표와 전략, 실행계획이 필요했다"며 "핵심가치에 기반을 둔, 효율적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의료원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료원장은 "3월에 개원하는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 개원 이후 37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또 하나의 세브란스"라며 "디지털병원으로 건립되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의료 인공지능 개발을 추진하고 의료와 산업을 연결하는 미래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의료원장은 강남세브란스의 공간개발과 의과대학 신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정립도 언급했다. 그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미래 의료서비스 선도를 위한 공간 개발도 조만간 구체화될 예정"이라며 "의과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로 빠른 시간 내에 의대 신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의료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과 연구력 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 의료원장은 "미래 의료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며 "의료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원 전체의 정보 자산을 통합, 활용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원은 또한 연세대학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 수월성을 획득해야 한다"며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의 미래 자산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이 전략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2020-01-02 14:52:31병·의원

연세의료원 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 박차…2022년 첫 도입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연세의료원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도입할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방사선치료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2년 첫 환자 치료를 목표로 국내 최초 중입자치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과 심장혈관병원 옆에 건설된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6일 종합관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암병원 50주년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과 심장혈관병원 옆에 있는 미래관에 연면적 약 9960평(약3만2930㎡), 지상 7층 지하 5층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메디칼타임즈가 직접 공사현장을 확인했을 때도 현재 지하 5층까지 내려가는 토목공사는 완료된 것으로 보였다. 연세의료원은 건물을 올리는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2021년 10월까지 센터를 완공, 시설이 들어온 뒤 1년여의 시험가동을 거친 후 2022년 연말 쯤 첫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입장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중요한 이유는 전 세계에 10기정도만 운영되고 있는 초고가의 중입자가속기가 최초로 도입된다는 상징성도 있지만 연세암병원의 질적 성장을 꽤할 수 있기 때문.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경과보고 모습. 앞서 연세암병원 금기창 병원장은 "2022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도입을 진행 중인 '중입자 치료기'는 폐암, 간암, 췌장암 등 난치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종양 이외의 조직에 대한 선량 피폭이 가장 낮은 장비로 암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조감도 착공식에서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또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로 연세의료원이 암치료 분야를 계속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총 비용이 약2800억 원의 프로젝트로 비용이 용인세브란스 새 병원 건축 비용과 맞먹는다"며 "큰 프로젝트인 만큼 결정까지 어려운 판단이었지만 2022년 중입자암치료센터가 건립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료원장은 "대한민국에서 세브란스가 방사선 치료를 한지 100주년, 암병원 건립 50주년이다"며 "100주년, 50주년의 의미를 떠나서 중입자암치료센터가 연세의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지하 5층 토목공사 진행이 완료됐다. 초고가 중입자치료기 도입 '적자' 우려…"걱정 없다" 일축 한편, 초고가의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하는 만큼 일부에서는 센터 운영에 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 금기창 병원장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금기창 병원장은 "중입자치료기 자체가 고가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은 물론 커지겠지만 지금도 환자들이 일본과 독일로 에이전시를 통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치료와 비교해면 훨씬 짧은 기간에 효과도 탁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금 병원장은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기계로 큰돈을 벌기 위해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봐야한다"며 "여러 측면에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일부의 우려와 관련해선 큰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2019-12-16 17:13:32병·의원

블루에어, 연세대 의료원에 공기청정기 기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 10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블루에어 수입원인 코스모앤컴퍼니 권오형(사진 오른쪽) 대표이사와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이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블루에어(대표 헹크 인트 호프)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에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연세대 의료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블루에어 수입원인 코스모앤컴퍼니 권오형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형 상무가 참석했고, 연세대 의료원에서는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호성 어린이병원 원장, 이유미 발전기금사무국장, 한승민 소아혈액종양과 교수, 남진정 발전기금팀장이 함께 했다. 블루에어는 전달식을 통해 연세의료원 어린이병원과 소아청소년암센터 등 소아치료 및 대기 공간 내에 총 40대 공기청정기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성인들에 비해 오염된 공기에 취약하고 환기가 어려운 병원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위해 결정됐다. 블루에어 공식수입원 코스모앤컴퍼니 관계자는 “계절과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좋지 않은 공기 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공기 영향을 많이 받는 몸이 약한 아이들이 보다 깨끗한 공기를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9-07-12 11:08:13의료기기·AI

용인세브란스 의료정보 5G 통신망 구축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5G·AI·보안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6일 SK텔레콤과 SK T-타워 임원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0년 2월 개원 예정인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처음으로 의료기관의 기간 통신망으로 5G 망을 구축하고 병원 업무와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에는 SK텔레콤이 보유한 5G·AI·IoT·보안 기술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디지털혁신병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병실 안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침대나 조명, 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음성 AI스피커를 통해 간호 스테이션과 음성 통화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은 안면 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신속하게 주요 시설 출입이 가능하게 하는 등 의료진의 편의도 높아지게 된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현 시대는 첨단 디지털시대로 의료기관도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혁신기술들을 적용하는 지능형 디지털혁신병원으로써 연세의료원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은 5G기반 ICT 기술을 이용한 의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우선 도입하며, 검증된 솔루션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2019-04-29 11:20:41병·의원

연세의료원, 지역 사회 나눔 위한 '뻥튀기 판매 행사'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1일 만우절을 맞아 지역 사회 저소득 가정 후원을 위한 뻥튀기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단어 '뻥'과 의미가 통하는 뻥튀기를 판매 물품으로 선정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뻥튀기 판매 행사는 나눔을 통해 모든 지역 사회 구성원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만우절을 만들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뻥튀기는 1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 등에서 교직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 약 500만 원은 '서대문구 100가정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연세의료원의 행보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의 뻥튀기와 함께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1 18:04:44병·의원

연세의료원장 선거 끝났지만 교수들 '잡음' 여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이번 선거과정에 대한 잡음은 계속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선거제도를 바꾸기 위한 개선 움직임은 크게 없어 변화를 이끌기는 어려워 보인다. 연세의대 교수평의회는 20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최근 의료원장 선거 과정을 두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수평의회 신동천 위원장(예방의학교실)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날 회의는 선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무엇보다 교수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자율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단 오늘은 선출과정이 끝났으므로 마무리하는 의미의 모임이었다"며 "추후 의과대학 이외 치과대학, 간호대학과 연계해 선거과정에 대해 입장문을 낼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찻잔 속 태풍에 그칠 뿐 선거제도를 뜯어고치는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신 위원장도 "이미 선거가 끝난 상황이라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교수평의회는 일부 교수를 선발해 정해진 임기동안 전체 교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조직으로 약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윤도흠 의료원장은 당초 전체 교수 설문조사 결과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이병석 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같은 결과에 의과대학 교수들은 "이럴거면 설문조사를 왜 했느냐"며 교수들의 자율성을 침해받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난 2014년 의료원장 선거에서도 정남식 교수가 교수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노성훈 교수를 꺾고 의료원장에 취임하면서 내부적으로 내홍을 겪은 바 있다. 윤도흠 의료원장도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듯 최근 취임사를 통해 "존경하는 교수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며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를 위해 모두가 하나되길 소방한다. 연세의료원의 핵심은 교수들임을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고 내부 갈등을 봉합하려 애쓰는 모양새였다. 그는 또 공약으로 내세웠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안정적인 운영, 송도국제병원 착공 등을 우려하는 교수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그는 "부끄럽지 않도록 일한다는 초심은 지키고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료원의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도록 의료원의 의사결정 체계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개선을 통해 경청하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과 변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료원장이 직접 진화에 나서는 듯 했지만 연거푸 선거과정에 잡음이 들리면서 교수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연세의대 한 원로교수는 "처음도 아니고 연이어 의료원장 선거과정에서 교수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이럴거면 설문조사가 무의미하지 않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2018-07-21 06:00:45병·의원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연임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윤도흠 연세의료원장(56년생·신경외과)이 연임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12일 교원인사위원회를 열고 차기 연세의료원장에 윤도흠 의료원장을 선출했다. 앞서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전임교원 여론조사에서는 1순위 후보로 이병석 교수, 2순위로 윤도흠 교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12일 교원인사위원회에서는 윤도흠 교수로 무게추가 기울면서 여론조사 결과가 뒤집혔다. 이에 따라 윤도흠 의료원장이 앞서 추진해온 사업은 연속성을 갖고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 의료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공간 확보, 송도국제병원 착공, 신촌지역 의료복합 클러스터 종합 계획 추진 등을 내걸었다. 한편, 윤도흠 의료원장은 1980년 연세의대를 졸업, 동대학원 석·박사를 받았으며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지난 2014년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왔다. 또한 학계에서도 신경외과학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장 등을 두루 거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2018-07-12 19:35:17병·의원

윤도흠-이병석, 연세의료원 교수들의 선택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8월부터 연세의료원을 이끌 18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로 현직 의료원장과 세브란스병원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왼쪽부터 윤도흠 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4일 연세의료원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교수평의회 의무부총장 후보추천관리위원회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자 추천을 실시한 결과 윤도흠 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등 2명이 등록했다. 앞서 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의료원 전체 교수들에게 후보자 추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는 공지를 보낸 상황.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연세의료원 교수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자기소개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후보추천관리위는 후보 등록 기간을 거쳐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후보자를 결정해 연세대 총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교수들의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되는 결과인 만큼 추후 대학에서 진행하는 인사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윤도흠 의료원장(62, 신경외과)은 198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4년부터 세브란스병원장을 맡았다. 최근 (가칭)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인천 송도에 500병상 규모 병원 건립을 공식화 는가 하면 중입자가속기 도입 등 굵직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62, 산부인과)은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2014년부터 연세의대 학장을 지냈다. 산부인과 내시경 분야 전문가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치료에 명의로 알려져 있다.
2018-05-05 06:00:42병·의원

연세의료원-용인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MOU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왼쪽)과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 조감도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은 경기도 용인시와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식(이하 체결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 체결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민동준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 홍복기 법인본부장,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가칭)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을 포함한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진행과 준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난해 6월 건립식을 가진 (가칭)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연면적 9만9953㎡(약 3만235평)로 지하4층-지상 13층, 건물 높이 76.6m, 총 755병상 규모다. 병원 배후 부지 총 20만8000㎡(약 6만3000평)에 들어 설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제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연관 산업군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은 인구 100만 명에 달하는 용인시 위상에 부합하는 대형병원 건립을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며, 용인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업무 지원과 주변 광역교통망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조성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활용해 청년창업 촉진과 벤처기업 육성, 4차 산업과 연계한 시민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등 우수 인재 육성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인공지능(AI) 연구소 설치와 운영을 통한 용인시민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기로 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이 융합된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구축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미래의학의 전초기지가 될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건립에 용인시와 각별히 힘을 모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찬민 시장도 "용인시와 연세의료원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1백만 용인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될 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사업 성공을 위해 교통문제 등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연세의료원 활동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3 09:19:45병·의원

세브란스-큐렉소, 수술로봇 연구개발 협약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연세의료원은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와 차세대 로봇수술분야 선도 목적으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신경외과 및 재활의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로봇의 연구개발 및 도입에 협력할 예정이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의료로봇 전문기업인 큐렉소와 국내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브란스가 힘을 합쳐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도 "사용자가 원하고 환자가 만족하는 제품이 개발되어야 경쟁력을 가진다"라며 "세브란스와의 협약으로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이래 약 1만9000례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큐렉소는 지난해 말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와 호주, 일본지역에 인공관절수술 로봇을 독점 판매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인허가를 취득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준비 중이다. 현대중공업에서 인수한 하지재활로봇 관련, 세계최초 상지 재활로봇 제조판매사인 캐나다 바이오닉사와 제품 교차판매 협약도 체결했다.
2018-03-19 16:14:01병·의원

인터파크바이오융합연구소-연세의료원 공동연구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연세의료원과 인터파크바이오융합연구소(이하 IBCC)가 오가노이드 및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진단 스크리닝 분석 기술 및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단을 출범한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최근 인터파크와 연세의료원은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연세의대 송시영 학장과 인터파크그룹 이기형 회장, IBCC홍기종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 내에 공동연구 사업단을 구성하고 1차적으로 향후 3년간 함께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동연구 사업단의 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주요 암(위암, 대장암 등) 관련 오가노이드 대량 배양 기술 개발 및 최적화 ▲HTS(High Throughput Screening) 기반 분석 기술(대량 배양된 오가노이드의 동시진단)을 적용한 환자 맞춤형 약물 진단법 공동 개발 ▲인간질환 유래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과정의 고도화 연구 등이다. 연세의료원과 IBCC는 암환자의 조직으로부터 배양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 스크리닝과 환자의 다양한 임상정보를 결합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암환자에게 최적의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후보물질을 선별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은 "현재 암환자에 맞는 적절한 항암제를 찾는 과정은 환자가 느끼는 고통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도 부담이 크다"며 "환자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많은 암환자들의 고통 감소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인터파크와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도 "오가노이드 분야는 최근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실히 앞서나가는 선도적 연구사업자가 눈에 띄지 않는 분야"라며 "연세의료원과 함께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연구 및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사업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그룹이 2017년 4월 설립한 IBCC는 현재 20여명의 연구 인력이 오가노이드 배양 최적화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8-02-08 11:25:02병·의원

연세의료원-경기도-용인, 한국형 '의료 AI' 개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연세의료원은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형 의료인공지능(AI)을 개발을 위한 '경기-용인 연세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이하 의료AI센터)'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료AI센터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들어서 1차적 사업 수행을 진행하며 이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최종적으로 용인-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해 주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의료AI센터는 ▲데이터 활용 및 확대 기반 구축 ▲SEED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개방형 PHI(Pioneer HealthCare Innovation) 네트워크 활성화 ▲ICT 가치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사업으로 한국형 의료AI를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임상정보와 경영정보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하며고 의료AI 적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점질환에 대한 진단‧치료‧케어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한다. 연세의료원은 650만명에 이르는 임상데이터와 데이터 보안 솔루션 노하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의료 AI 개발도 추진한다. 용인지역 산학연병 의료AI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연구자간 연구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용인시는 의료 ICT 솔루션에 대한 개방성이 높고 최신 정보통신 장비들이 구비돼 의료AI센터 테스트베드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의료AI센터의 AI 연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연구센터와 용인시내 대학, 산업체간 협력 등을 지원한다. 또 2022년 용인 동백지구에 조성되는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의료AI센터를 이전해 관련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료AI센터는 이를 통해 핵심수요자(개인과 기업, 의료서비스, 병원운영, 공공기관)에 맞춰 최적화된 개방형 AI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SEED AI Project'로 실시간(Speed) 고효율성(Effective)의 검증된(Explanable), 고수준의 데이터(Date)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플랫폼이다. 연세의료원은 "의료AI 기술이 개발되면 오진율을 낮추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 의료수준 향상, 진료 과목별 지식정보의 공유로 협진 활성화, 데이터 기반의 개인 정밀의료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일반 국민은 개인 건강상태에 대한 분석이나 코치를 받을 수 있고 만성질환자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며 "기업은 예측모델 사용에 따라 신약후보물질 발굴이나 제품에 대한 부작용 탐지,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약품 개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료AI센터는 시장점유율을 높여 2020년 용인‧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 되면 바이오‧제약‧IT(전기전자)‧의료기기 관련 기업유치 및 산학연병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4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5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 김용학 총장은 "연세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 세브란스의 임상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에서 의료분야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도흠 의료원장도 "세브란스는 막대한 임상데이터를 보유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정보시스템과 보안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 "우수 인력과 기술력, 임상 현장을 연계한 한국형 AI 모델을 제시해 의료와 산업을 넘어 개인 건강에 활용될 수 있는 미래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1-30 17:37:59병·의원

"환자 마음 치유하는 조각" 세브란스병원 견생전 개막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지난달 30일부터 크라운-해태제과 후원을 받아 '세브란스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조각전시 見生展(견생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19일까지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어린이병원 1층, 연세암병원 7층 야외정원 등에서 펼쳐진다.   조각 전시회에는 28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32점이 배치되어 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소중한 전시회가 열릴 수 있도록 작품을 출품해준 작가와 특히,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윤영달 회장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며 "역량 넘치는 작가가 대중과 만나게 됐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문화예술의 향기에 심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17-11-08 18:59:22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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